“노동부는 정몽구 호위무사 노릇 그만하십시오. 이제는 끝냅시다. 노동부 장관이 올 때까지 곡기를 끊고 이 자리에서 기다리겠습니다.”금속노조 기아자동차비정규직지회(지회장 김수억)가 7월 29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고용노동부는 정몽구 회장의 비서실인가’라는 이름의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부는 기아자동차 모든 생산공정에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하라”라고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노동부는 ‘직접생산공정만 불법파견’이라는 검찰 기소 내용을 받아들여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기아차 화성공장의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