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 #청년유니온의_청년노동

이번주부터 매일노동뉴스 청년노동칼럼은 청년유니온 활동가들이 순차적으로 연재합니다. 보다 다양한 시선과 다양한 고민을 담아 격주 금요일마다 찾아뵙겠습니다! :)

첫 번째로 나현우 기획팀장의 글입니다. 최근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과 관련하여 청년유니온은 #리스펙유니온 이라는 명칭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실태조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사를 시작하면서의 문제인식을 담았습니다.

"요즘 ‘청년퇴사’가 핫하다. (...) 한쪽에서는 이런 현상을 두고 ‘욜로’나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이야기하고, 한쪽에서는 퇴사하는 청년들을 향해 ‘근성 없다’ ‘나약하다’는 말을 늘어놓는다. 실제로 이 말은 청년일자리 관련 간담회에 온 중소기업 사장님들의 단골 레퍼토리다. 사장님들이 너무 확신에 차 말하는 탓에 이제는 인류애적 관점에서 믿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무엇이 진실일까?"

"그러나 괴롭힘을 바라보는 시야를 행위자와 피해자에서 일터 전반으로 확대하면 문제의 실마리가 보인다. (...) 하지만 시야를 일터 전반으로 넓히면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업무관련 교육은 무엇인지, 새로이 일을 시작하는 사람을 배려하면서 소통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그 고민에 기반을 둔 OJT(on the job tranning) 매뉴얼이 준비되지 않은 일터의 시스템이 보인다. 다른 괴롭힘도 마찬가지다. 사생활 침해·강요·감시 같은 행위가 일터의 위계를 도구 삼아 폭력이 될 수 있음에 대해 조직 구성원들과 논의하고, 그 논의에 기반을 두고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 자세히 보기: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9627

▶ 청년유니온과 함께하기: http://bit.ly/청유가입


요즘 ‘청년퇴사’가 핫하다. 구인구직사이트 ‘사람인’의 2018년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퇴사한 직원들 중 1년 이하 신입사원 퇴사율은 49%로, 여타 연차의 직원들보다 높았다. 또한 올해 첫 일자리를 그만둔 청년층 비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