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과 방관으로 읽혔다면 본부노조의 책임입니다. ‘침묵도 가해, 방관도 공범이다.’라는 제목의 KBS 40·41기 취재·촬영기자 공동성명에 대해 본부노조는 무엇보다 개인 한 명 한명의 이름으로 연명한 성명의 무게와 공개적인 비판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고민의 깊이를 충분히 이해하기에 이번 성명을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성명에서 얘기하는 사안은 성 평등 센터 권고에 따라 회사가 인사위를 열어 가해자에 대해 정직 6월의 중징계를 내렸으나 이후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징계가 과하다는 부당징계 처분이 내려졌고 현재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