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KBS인가?…더이상 부끄러워지지 말자 참담하다. 부끄럽다. 또다시 어이없는 방송사고가 터졌다. 지난 21일(일) 대구 9시 로컬뉴스에서 화면과 자막 그리고 앵커멘트가 완전히 불일치하는 사고 발생했다. 리포트 1개에 단신 5개, 로컬뉴스 5분이 통째로 잘못 나간 것이다. 초유의 방송사고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할말이 없다. 앵커는 아침 광장뉴스 원고를 잘못 들고 스튜디오에 들어갔고, 뉴스 진행 PD는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첫 번째 리포트가 잘못된 것을 알았다면 곧바로 조치를 취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