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고합니다.공영방송의 독립을 지켜주세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KBS의 결산심사를 8월로 앞당겼다. 통상 10월 이후에 하던 것인데, 이례적이다. 시사기획 외압 논란을 두고 KBS 사장의 국회 출석을 요구했지만, KBS 사장이 이를 거부하자 이뤄진 조치다. 그래서 결산심사를 청문회급으로 치르겠다는 얘기도 나온다. 방송법 개정 카드도 다시 꺼내들었다. KBS의 지배구조 개선과 수신료 회계분리 등 방송법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8월 중순 법안심사 소위를 열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KBS이사를 국회가 모두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