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무더위에 다시 거리에 선다.노조 유성기업지회는 노조파괴 중단, 유시영 회장 배임·횡령 엄중 처벌, 임단협 체결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상경투쟁에 나선다. 금속노조와 유성기업 범시민대책위원회는 7월 15일 청와대 앞에서 ‘유성기업 노조파괴 9년,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끝내라’라는 이름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와 범대위는 7월 투쟁에 나서는 결의를 밝히고, 청와대에 노조파괴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도성대 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부당해고 당한 노동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