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에서 배를 만드는 노동자들이 지른 함성이 옥포만을 울렸다.금속노조는 7월 5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서문 인근에서 ‘대우조선 재벌 특혜 매각 철회, 조선업 팔아먹는 문재인 정부 규탄 금속노조 영남권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에서 노조 경남지부 대우조선지회와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들은 뜨거운 동지애를 확인하고, 정몽준-정기선 재벌 세습을 위한 대우조선 매각과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철회 투쟁을 끝까지 함께 벌이기로 결의했다. 현대중공업 조합원들은 대우조선 조합원들에게 승리를 상징하는 부부젤라 나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