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학기 희망장학금 간담회

금요일, 7월 5, 2019 - 20:46

안녕하세요. 녹색교통입니다.

2019년 6월29일 굿브라더스페이스에서 ‘대학생희망장학금 간담회'를 진행 하였습니다.

서울역, 용산역 회의실에서 만남을 가져오다가 이번에는 다른 곳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서울 신촌에 있는 장소에서 만났는데요, 지방에서 오는 친구들이 많았지만 모두 잘 찾아왔답니다!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어떤 대학생활을 했고

장학금을 어디에 활용했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발표하는 학생들>

- 장학생의 장학금 활용 후기

# 장학금을 받기 전에는 과도한 아르바이트로 학업에 집중을 못하고, 건강에 무리가 올 정도였는데, 이번 학기에는 장학금을 통해 비교적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아르바이트 수를 줄이게 되면서 전공공부는 물론 추가적으로 관심 있는 외국어 공부까지 많은 시간을 투자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1학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많은 경험과 새로운 도전들을 시도할 수 있게 만들어준 기둥이 되어주었습니다. 전보다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온전히 공부를 하거나 미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이번 학기는 소중한 경험과 성장의 시기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현실적으로는 알바를 하지 않으면 여유 있는 생활이 불가한 상황인데 장학금을 받게 되어 경제적인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니 학교에 다니는 시간 외에는 온전히 제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의지와 상관없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엔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그리고 재정적으로 부족해서 생활에 지장이 있을 거란 부담 없이 지내는 것만으로도 심적으로 안정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 예체능이다 보니 등록금 이외에도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었는데, 장학금을 받음으로써 추가로 들어가는 돈에 대하여 부담감이 적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조금 줄이고 전공 연습에 더 열심히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성적이 나오지는 않아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열심히 한 만큼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PPT 발표 후에 잠시 쉬고 2부를 진행했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젬톡 이라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카드게임인데요,

60가지의 질문 카드를 각각 읽고 친구와 이야기를 공유하는 게임입니다.

-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떤 역사를 바꾸고 싶나요?

- 행복해 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인생의 롤 모델과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 자신이 가장 빛났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 세상에서 가장 위대했던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등등 이런 60가지의 질문카드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공유했답니다.

자신의 가장 빛났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욕심을 줄이고 작은 것에도 감사함과 행복을 느끼면 행복해 질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했던 사람은 나의 부모님이다. 라는 대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질문에 대답을 하고 왜 그런 대답을 했는지 이유도 설명을 해주었는데요,

이런 대화를 서로 공유하다보니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지고 무엇보다 학생들간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되는거같아 뿌듯했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시에 한명씩 인터뷰도 진행을 했는데요,

현대자동차와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표현하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수기집으로 만들어보고자 인터뷰를 진행 해 보았습니다.

- 장학생의 감사 메세지

# 이 장학금이 제겐 잠시나마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도화지였으며, 꿈에게 자유를 줄 수 있는 열쇠였습니다. 아직은 제가 부족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진 못하지만 꼭 여러분의 마음과 노력이 헛되지 않고 정말 뜻 깊은 일인 걸 꼭 증명해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믿어주시고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며 하루하루 건강히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후원해주신 분들과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신 모든분들께 백번 감사의 말씀을 올려도 모자를것입니다. 받았으면 다시 베푸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당장은 무엇인가를 베풀수는 없지만 그대신 약속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취업을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게 되면 단 돈 5만원이라도 매달 후원을 하겠습니다. 큰 돈을 한꺼번에 기부할 수는 없지만 꾸준하게 후원활동을 하겠습니다. 저처럼 정말로 간절한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를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저또한 더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후원해주신 현대자동차와 관련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회에 꼭 필요하고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후원해주신 대학생 희망장학금 덕분에 장학금 이름처럼 대학 생활에 희망이 생겼습니다. 원하던 학과로 진학하여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지금, 학업에 대한 흥미와 열망이 크고 그만큼 학업 외의 동아리 활동에도 관심이 많아 생명과학 소학회, 축구 동아리등에 가입하여 활동 중인데 교통비와 학회활동비용, 학업 지원 비용을 장학금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입니다. 제게 후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이 후원이 수포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성실하게 제 역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