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뜻하는 말로, 흔히 '커피 찌꺼기'로 불립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약 15g의 커피 원두가 사용되는데, 이 중 13.5g 즉 98%의 원두는 커피박이 되어 버려집니다. 매년 발생하는 커피박만 13만 톤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매우 크지만,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 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고 있죠. 그렇다면 버려진 커피박은 과연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커피박의 지구온난화 지수지구온난화지수*는 이산화탄소, 메탄, 오존과 같이 온난화를 초래하는 가스가 지구온난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측정하는 지수를 말하는데요. 이산화탄소 1kg과 비교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