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30일, 제주여성인권연대가 이사했어요!
비가 새서 책이랑 자료가 물에 젖어 쭈글쭈글해져 속상하던 이전 사무실을 탈출하여 좀 더 넓고 환한 곳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5월 마지막 주, 본격적으로 다 함께 이삿짐을 싸기 시작했어요.

제주여성인권연대 사무처, 제주여성상담소, 현장상담센터‘해냄’ 세 곳이 살림살이를 하던 곳이라 짐을 싸고 싸고 싸도 끝없이 나오더라구요.

챙겨갈 것과 버릴 것으로 나누고 버릴 것은 사무실 밖에 옮겨뒀는데 동네 주민분들이 서로 갖고 가겠다며 모여 논의하는 헤프닝도 있었답니다.

 

 

 

 

 

 

 

 

 

 

 

 

중앙로에서 인제사거리로!

이사를 하며 사무실에 전기공사며 벽체 작업을 새롭게 하면서 전체적으로 밝고 환해졌어요.

창문이 많아 환기도 잘되고 답답하지 않아 만족스럽답니다.

그리고 제주여성인권연대 사무처, 제주여성상담소, 현장상담센터‘해냄’ 세 곳의 공간을 분리하여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도 교육실, 탕비실, 로비공간은 함께 하는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하여 ‘따로 또 같이’ 어우러지는 곳을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