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6월 29,30 양일간 경북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의 150여 명의 회원들과 30여 명의 상근활동가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수련회 첫 날인 29일, 구미지역에서도 굵은 비가 내렸지만 전국의 회원들은 시간에 맞게, 안전하게 속속 도착하였습니다.
경북 청소년수련원앞에서 회원단체사진
박정희생가터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던 신윤정 회원과 아이들
사전행사인 족구, 피구 지부대항전은 열리지 못하고 오르골 만들기만을 실내에서 진행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구미에서의 회원수련회 의미를 짚어주시는 임헌영소장님의 여는 말씀으로 가 힘차게 시작하였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소장님의 말씀
힘차게 환호하는 회원들
‘올해의 모범지부’는 3.1운동 100주년 특별강연, 지역의 친일잔재 지명을 새롭게 바꾸는 등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는 전북지부가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수련회를 함께 준비한 구미지회는 식민지역사관 건립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친일인명사전을 편찬과정에서도 구심점 역할을 해내면서 2018년 12월 지회창립을 하였습니다. 지회창립과 함께 전병택 지회장을 선출, 왕산 허위 선생님을 알리기, 허형식 장군 독립유공자 서훈신청 등 구미지역 독립운동가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이번 회원수련회 준비에도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허위 선생의 후손이신 허벽, 허창수선생님, 이상룡선생의 후손이신 이항증 선생님도 수련회에 참석, 왕산 허위선생님에 대한 말씀을 상세하게 해 주었습니다.
왼쪽부터 허창수, 허벽, 이항증 선생님, 구미지회장 전병택
선생님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회원들
임헌영소장님과 ‘올해의 모범지부’상을 수상한 전북지부회원들
본격적인 교류의 시간, 광주지부 섭외로 온 ‘직녀에게’의 가수 김원중 공연과 구미지역 풍물패 말뚝이의 풍물마당을 즐기며 회원들 모두는 대동놀이의 흥겨운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2019 민족문제연구소 회원수련회는 늦은 밤까지 결의와 우의를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였습니다.
‘직녀에게’, ‘’나는 바이크 타고 시베리아에 간다‘ 등을 노래한 가수 김원중
풍물패 말뜩이의 대동놀이 한마당
풍물패 말뜩이의 대동놀이 한마당, 회원들과 함께
왕산허위선생 묘소 참배 후 회원단체사진
왕산 허위선생기념관 내부
다음날, 13도 창의군 의병들을 이끌고 서울 청량리까지 진군한 왕산 허위선샌님 묘소참배, 기념관 답사 후 민족문제연구소 깃발을 휘날리며 1천억원을 들여 여전히 미화되고 있는 박정희생가터와 새마을테마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친일청산이 절박한 오늘의 과제임을 마음에 새기며 2019 민족문제연구소 회원수련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깃발아래 박정희동상으로 향하는 회원들
친일청산을 외치며 박정희동산 뒤편에서 회원단체사진
2019년 민족문제연구소 회원수련회를 통해 친일청산의 결의를 다지는 참가 회원들
[수련회에 도움을 주신 분들]
▹광주지부(지부장 김순흥)에서는 공연을 위해 가수 김원중 섭외 및 고급막걸리를 협찬해 주었습니다.
▹전북지부(지부장 김재호)에서는 치킨을 협찬해 주었습니다.
▹전북지부(회원 정성룡)에서는 블루베리를 협찬해 주었습니다.
▹서울북부(회원 원종희)에서는 직접 서울전세버스 운행해 주었고 생수를 협찬해 주었습니다.
▹서울서부(회원 김진주)에서는 회원수련회 간식으로 생강젤리를 협찬해 주셨습니다.
▹구미지회(전병택 지회장)에서 사전답사에 도움을 주었고 공연을 위해 풍물패 말뚝이 섭외 및 당일 행사음식으로 족발과 참외를 협찬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