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동자들에 대한 국가폭력이 10년째 끝나지 않고 있다. 쌍용차 노동자들은 국가와 자본이 제기한 수십억 원대의 손해배상·가압류에 발목이 잡힌 채 10년 전 잔인했던 국가폭력 현장에 아직도 갇혀 있다.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는 6월 24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국가폭력 10년, 책임자 처벌, 손해배상 즉각 철회 쌍용차 복직 노동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쌍용자동차노조 간부들이 함께했다. 쌍용자동차지부는 “지난해 8월 28일 경찰청 인권침해조사위원회가 2009년 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