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기금(WWF)에 의하면 전세계 어획량의 40%는 혼획에 의한 것 입니다.
혼획이란 특정 어류를 잡으려고 친 그물에 다른 종류의 어류가 함께 잡힌  것입니다.

예를들면 우리가 새우 한마리를 먹기위해 친 그물에 다른 어류들도 함께 잡힌다는것! 입니다.
물론 같이 잡히는 어류의 대부분은 죽은채로 버려지게 되지요...
매년 상어 1억마리 , 고래/돌고래 30만 마리, 붉은 바다거북/장수북 25만마리가 매년 혼획으로 죽는다 하니..
정말 어마어마하죠.

혼획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고래입니다. 한국은 국제포경위원회(IWC)가입국인데요.
그래서 작살등의 불법어구로 고래를 포획하면 현행법으로 처벌받고, 그 고래를 유통/판매하는 것은 금지되어있어요.
대신에! 혼획된 경우에는이렇다한 처벌대책도 없고,  유통증명서를 발급받아 지정된 위판장에서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유난히 혼획당한 고래가 많지요.
최근 5년간 불법포획으로 힌 고래는 53마리이지만, 혼획!으로 유통된 고래는 7903마리에 이릅니다.
심지어 불법포획선은 계속 증가증이구요.

고래에게 혼획당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바로 질식사 당한다는것입니다.

다행하게도 수산과학원과 해양수산부가
해양포유류 혼획저감어구 개발하고 보급 준비중에 있다고 합니다.

2006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서는
해양생물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수산물 어획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진행된다면
생선 등 모든 해양생물의 개체수가 사라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연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2048년 이면 인류가 즐기는 물고기가 바다에서 씨가 마르게 될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지요.

푸른 바다와의 공존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수산물 자원관리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2.  그리고 총알오징어와 치어등 어린 어류 섭취를 줄이고 포획금지 해산물(ex: 암컷 대게=빵게)는 절대 먹으면 안되겠지요
약간은 불편함은 있겠지만 그 불편함이 함께사는 지구를 만들수 있습니다.
(참고로 카카오톡에서 동해어업관리단을 검색하시면 불법으로 유통되는 암컷대게= 빵게를 신고 제보 할 수 있습니다!)

먹고 입고 사랑하라 다음편에 대해서는 GMO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