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한국지엠 세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한국지엠과 직접 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노조와 지회는 6월 18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본관 앞에서 ‘한국지엠 비정규직 원청 직접 교섭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한국지엠의 부평, 군산, 창원 공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여 원청과 직접 교섭, 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요구했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 불법파견으로 대법원에서 형사처벌 확정판결을 받고,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도 패소해 소송에 참여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