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노사가 자율 교섭으로 결정하는 산별 최저임금을 사실상 부인했다.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6월 18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9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교섭은 사측이 ‘질문할 가치조차 없는 제시안’을 내면서 공전했다.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날 교섭에서 법정 최저임금이 결정되기 전에 금속 산별 최저임금 제시안을 낼 수 없다고 밝혔다. 사용자협의회는 금속노조가 현대자동차지부 단체협약에 없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며 중앙교섭의 역할과 의미를 부정했다. 노조는 사측에 “소탐대실하지 말라. 10차 교섭에서 일괄타결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