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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열린 윤기섭 선생 학술심포지엄에서 인사말하는 최종환 시장.(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의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12일 보훈회관에서 파주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파주 출신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을 통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파주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열렸다.

김상웅 전 독립기념관장의 ‘윤기섭의 독립운동 활동’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날 심포지엄은 이명숙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윤기섭의 생애와 후손의 삶’과 이철민 향토사학자의 ‘파주독립운동사’, 방학진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의 ‘독립운동 부재 시대의 독립운동 기념사업’ 등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보내며 앞으로 후손들이 독립운동가와 그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기념사업의 방향은 어떻게 설정돼야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환 시장은 “민족운동에 앞장서고 신흥무관학교 교장,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장, 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일제강점 전부터 해방되기까지 전 생애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파주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윤기섭 선생의 삶과 자취를 조명하는 자리를 통해 100년 전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후손들이 열어가야 할 100년의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기사원문: 파주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 재조명, 학술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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