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소식지 621호 중 [여기도한살림]나와 지구를 살리는 작은 공간부여 한옥카페 수리재햇살이 눈부시던 5월, 부여 읍내에서 20여 분, 대전에서는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수리재 카페를 찾았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카페는 한적하고 조용했고, 황토 흙내음이 가득해 마음마저 평온해졌다. 카페를 운영하는 오경희 조합원은 임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살림과 인연을 맺었다. 현재는 한살림대전 부여지역위원회 구성원으로서 한살림 플리마켓 셀러나 팝업요리교실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오경희·구자운 조합원 부부는 5년 전 퇴직하고 귀촌을 꿈꾸며 농사학교까지 다녔다. 하지만 농사를 지어서 먹고사는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