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의 발달로 계절에 관계없이 필요한 농산물을 구할 수 있는 요즘입니다. 시중에서는 파프리카, 토마토, 고추 등을 사계절 내내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살림은 물품의 계절성을 우선해 같은 친환경 농산물이라도 제철 생산이 기본입니다. 이에 혹한기 동해 방지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한살림은 화석연료를 이용해 하우스 안의 온도를 높여 작물을 키우는 ‘가온재배’를 지양하고 있습니다.대신 보온을 도와주는 담요, 부직포 등으로 작물의 생육 온도를 유지하며, 하우스 위로 지하수를 순환시켜 실내 온도를 높이는 수막재배를 하기도 합니다. 보일러나 온풍기 대신 생산자의 수고와 정성을 더해 자연의 흐름대로 키운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