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전환네트워크 사업으로 성대골 에너지 자립마을을 탐방하였습니다.
성대골에 대한 설명 및 안내는 ‘마을닷살림협동조합’ 차은주국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성대골은 대한민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마을입니다. “에너지”를 마을 구심점으로 삼아 ‘마을닷살림협동조합’, ‘성대골 에너지협동조합’ 등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20개 이상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설립되어 있다합니다.
이러한 성대골 단체들은 에너지 컨설팅 및 미니 태양광 발전기 설치 신청도 돕고 있으며, 절전소 운동, 착한가게 캠페인, 에너지 교육 활동등 다양한 활동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합니다.
성대골에는 에너지 자립마을임을 나타내듯 동네 곳곳마다 태양광이 설치된 집들과 태양광 시설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며, 환경카페 ‘제로웨이스트’, 동네 절전운동의 중심이었던 어린이도서관, 생태와 에너지에 관심이 큰 국사봉중학교 협동조합, ‘태양광 시장’을 만들겠다는 성대전통시장 상인회 등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마을닷살림협동조합’은 ‘에너지 슈포마켓’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절전형 멀티탭, LED전구, 단열재 등을 통해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름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21명의 참여자가 함께한 이번 탐방은 ‘인천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인천에너지전환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에너지전환과 자립을 위한 방안으로 성대골과 같은 에너지 자립마을이 인천에도 늘 수 있도록 마을협동조합을 창립하고, 햇빛발전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마을 공동체 형성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