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고향을 떠나 다시 돌아가지 못한 사람. 우리는 이들을 ‘실향민’이라고 부릅니다. 남북전쟁은 누군가의 가족을, 고향을 잃게 만들었으며 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움 속에 살아갑니다. 영화 는 실향민 2세인 감독의 눈으로 본 그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영화는 역사적 사실보다는 실향민과 그 2세, 3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작품인데요. 영화가 끝난 후 김량 감독과 서울독립영화제 김동현 집행위원장께서 참석하신 가운데 GT가 진행되었습니다. 영화의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각자 전쟁을 겪은 개인들이 어떻게 집단적 서사로 기록될 것인가”김동현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