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울산본부와 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법인분할 저지 문화제’를 열고,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벌이는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저지 투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들과 울산의 노동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 문화제에서 문화공연과 울산시민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문화제 인사말에서 “현대중공업지부의 투쟁은 울산만의 투쟁이 아니다. 재벌과 가진 자들의 횡포에 맞서 민주노총이 가진 모든 자원을 동원해 투쟁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