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미·일 신밀월관계, 우리의 현주소는? – 20년 가까운 미·일 군사협조체제, 한국 외교는 사실상 실종 Wycliff Luke 기자   (Photo: Doug Mills/The New York Times)   “조화로운 감정(Harmonious Feeling)”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베푼 국빈만찬에서 읊었던 하이쿠 구절이다. 아베 총리의 방미는 미·일 신밀월 관계를 열었고, 오바마 대통령의 건배사는 달라진 미·일 관계를 상징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