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발칸반도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분쟁, 난민 등을 떠올리기 십상입니다. 영화 <푸른 심장>에서는 전쟁과 폭탄 속 투쟁하는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위해 투쟁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투쟁은 대상은 그들의 삶의 터전이자, 인생의 전부인 강을 댐을 건설하려는 사람들입니다. 강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사람들은 생명공학자도, 환경운동가도 아닙니다. 그곳에서 삶을 살며 강과 인생을 공유한 마을 주민들입니다.마음에 '푸른 심장'을 지닌 채 투쟁하는 장면들을 보고있으면 우리나라의 4대강이 떠오릅니다. 자연스럽게 흐르던 강물을 막아 보와 댐을 만들었던 4대강. 영화 <푸른 심장&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