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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생태계의 보고, 접경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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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생태계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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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0여년 간 인간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웠던 접경지역은 비무장지대와 해상 북방한계선이 잇닿아 있는 곳으로 '아시아 최대 자연보호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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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경기도 연천, 임진강 및 한강하구 등 접경지역 일대는 사람들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두루미, 재두루미, 흑두루미, 고니, 독수리 등 멸종위기 겨울철 철새들의 중간기착지 및 월동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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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구의 습지 및 갯벌은 철새들은 물로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 멸종위기 조류 서식지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붉은발말똥게, 흰발농게,흰이빨참갯지렁이 등 멸종위기 해양저서생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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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북방한계선에 가장 인접해 있는 백령도에는 매년 봄이면 점박이물범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점박이물범의 개체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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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차레에 걸친 남북한 정상회담과 '평양공동선언'채택 등 한반도는 평화시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인간의 간섭에서 자유로웠던 접경지역은 남.북을 연계하는 지역으로 높은 사회.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개발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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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상 이후, 도로개설, 비닐하우스 및 축사설립 등 급격한 토지이용 변화와 접경지역의 관광개발계획은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를 꾸준히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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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시민.정부.연구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중앙 및 지방정부,시민단체, DMZ 일원 지역 주민 그리고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접경지역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앞장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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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의 소중한 공동자산 DMZ, 체계적인 보전과 엄격한 관리를 통해 미래 세대도 생물종다양성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