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620호 - 생산지 탐방제대로 알고 먹자 한살림 양송이버섯2시간여를 달려 부여에 도착했다. 이성기 생산자님의 생산지로 이동해 어두컴컴한 하우스 안에 들어가니 4층으로 구성된 재배장의 배지 위에서 수확을 1주일 앞둔 하얀 양송이들이 오밀조밀 자라고 있었다. 배지를 만들어 발효시키는 데 20일, 후발효가 10일, 종균 접종 및 배양하는 데 15일, 점토 올리고 부상시키는 데 약 8일. 양송이를 먹을 수 있을 만큼 키우는 데 두 달 가까이 걸린다고 한다. 어둡고 습한 환경이라 곰팡이라도 퍼지면 배지를 모두 버려야 하는 일도 생긴다고 하니 그 작은 녀석들이 무척 대견하게 느껴졌다. 양송이는 따자마자 칼 뒤에 달린 붓으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