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3, 2019 - 01:03
2019년 4월 9일, 일산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한강하구지역의 수역보전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하 KEI)의 주최로 한강 하구에 인접한 단체들이 모여 그간의 생태조사 현황을 공유하고 보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KEI가 주최하고 파주환경운동연합과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이하 환생교)의 주관으로 9팀의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졌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단체는 인천환경운동연합,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 에코코리아, KEI, 환생교, 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운동연합, 파주환경운동연합, 동국대학교 생태연구실, 파주친환경농업인연합회(이하 파주 친농연), 인천녹색연합, 강화시민연대로 한강의 하구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12개 단체가 참석했습니다.
박옥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강화 두루미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며, 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한강하구에 대한 논의는 활발하지만 개발 사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개발계획 이전에 환경 생태 조사 이후 보존 가치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주장했습니다.
한강하구와 밀접한 관련을 띤 단체들은 앞으로도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생태조사 현황을 공유하고 보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