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덕분에 밀가루 음식 편히 먹을 수 있게 됐어요글현지회 한살림천안아산 조합원36년 사는 동안, 세상 먹을거리들은 제게 참적응하기 힘든 대상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촌에서 자라 유기농, 무농약, 자연식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현실은 그렇지않았습니다.스무 살에 대학에 입학해 서울에서 살면서,밖에서 음식을 사먹거나 동네에서 장 봐서요리를 해 먹으면 토하기 일쑤였습니다. 처음에는 체한 줄 알았는데 10년 이상 똑같은일을 겪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동네에서 사는 식재료들에 들어있는 농약이나 화학약품 화학첨가물에 대한 거부반응 때문이더군요. 이유를 알게 알았을 때 이미 위와 식도가 다 상해있는 상태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