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별이 되었습니다 ◆
5월 16일은 8반 ‘고우재‘군의 생일이었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자” 를 좌우명으로 삼고 모든일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졌던 아이,
우재는 로봇같은 기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간혹 상상을 깨는 웃긴 로봇을 만들어와서 주위를 웃겼던 우재였고, … 처음엔 무서운 아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엄청 착하고 나름 얼굴도 마음도 멋진 우재였다고 선배들은 추억합니다. 그래서인지 우재의 책상위엔 선배 누나들의 우재에 대한 그리움의 편지가 많이 놓여있습니다.
삭발투쟁까지 하고 있는 우재군 아버님의 이야기입니다.
“장례식 때 어떤 한 친구가 찾아와서 서럽게 우는 거예요. 한 시간 동안 목놓아 울었어요. 그 친구 우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같이 울었어요. 저절로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 친구가 잠시 동안 우재를 괴롭혔나 봐요. 돈도 빼앗고 그랬대요.
근데 우재는 괴롭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친구로 대해 주었대요. 이 친구가 그러는 거예요. ‘우재야, 죽을 때까지 너를 잊지 않을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8012218085&code=940202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59919
https://www.youtube.com/watch?v=woQ0fsyZm5A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156867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856017297810778&id=10000207548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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