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사고 사례 방문 및 세월호 증언을 위한 간담회 후기 보고합니다☆

저는 5반 이창현엄마 최순화입니다
창현아빠는 진상분과 간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저는 대외협력내 간담회팀에서 틈틈이 간담회활동을 하던중 지난3일 5박6일 일정으로 국민대책와 한겨레신문과 함께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우리가족 모두가 원하는 진상규명의 간절하메 힘입어 잘 다녀왔으며 간단한 보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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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동안의 일정

♦ 2건의철도사고 현장 관계자 방문
♦ 1건의항공사고 관계자 면담
♦ 2건의지진현장 및 관계자 면담

 

소감 및 후기

제일동포뿐아니라
현지 일본인들까지
함께 아파해 주고 공감해 주고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온갖 노력들이 너무 크게느껴져
고마움으로 꽉 꽉 찬
시간들이었습니다
바쁘고 너무 꽉찬 일정이라 육체적으로는 힝들었지만
제가 피해자로서 당사자로서의 역할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ᆞ두건의 철도사고:
91년 jr 시바고원철도 충돌사고
42명사망 562명부상
회사측이나 정부측이나
사고원인조사에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고 유가족들이 나서서
92년에 철도안전추진회의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한 결과
10년만인 2001년에
항공 철도조사위원회 라는
공식조사기관을 만들어내고
2003년에는 회사측의
공식사과를 이끌어냄
그러나
2005년에 jr 탈선사고발생
107명사망
유가족이 조사위원회에
직접참에해 조사활동을
벌인결과 개인의 잘못만이 아닌
사측의 사고유발 시스템이
문제라는 조사결과를 이끌어냄
1차 2차 3차 4차까지
9년동안 계속 활동한 결과
4권 의 수정된 보고서가나옴
이런결과가 나올수있었던 것은
유가족이 직접참여해서
끈질기게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jal항공기추락사고:
85년사고 520명사망
엄청난 인명피해로
존패위기에 놓인사측이 주축이되어
사고원인규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7년전 보잉사가
수리한 비행기꼬리부분 수리가
잘못되어 결국사고로 이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옴
이를 교훈하기위해 회사내에
안전개갈센타를 만들어
비행기잔해전시 희생자유품전시
사고상황을 입체적으로 볼수있는
시스템등을갖추어
직원들 안전교육과
외부인 견학도가능하도록
하고있슴
그러나
Jal항공노조원들을 만나보니
노조원들의 생각은 달랐음
그 조사결과로만은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
지금도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함

결론 : 가족이 나서서 요구해야하고 가족의 참여가 없으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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