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연대 기획 200여명의 청년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않기 위한 “청춘열차”가 무박2일로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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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팽목항 ‘세월호 청춘열차’…“참사 잊지말자는 취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일반 시민과 세월호 유가족 등이 함께 모여 팽목항을 찾아가는 이른바 ‘세월호 청춘열차’ 행사가 이달 두 차례 걸쳐 진행된다.

7일 2015 청춘열차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6일 밤 10시 서울 용산역에서 목포행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17일 아침 전남 진도 팽목항에 도착해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해돋이 행사 등을 진행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동 중인 열차 안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노동자, 농민, 변호인, 언론인 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팽목항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사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기림제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박 2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이달 두 차례 걸쳐 열린다. 이달 16ㆍ17일은 일반 청년 대상, 24ㆍ25일은 청소년과 대학생 대상으로 행사를 연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각각의 행사에는 세월호 유가족 6명을 포함해 200명 정도가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춘열차 추진위원회의 현지환(35) 씨는 “세월호 진상조사가 이뤄질 올해 청소년과 대학생, 청년들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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