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울화통! 아이는 성장통?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되기현직 교사에게 듣는 교실 이야기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우여곡절 끝에 교사가 되어 미친 듯이 공부를 했어요. 공부를 잘하는 것이 좋은 교사인 줄 알았죠. 1998년 첫 발령이 6학년이었어요. 정말 잘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어 교과 진도를 5월까지 끝내고, 잘 가르친다는 욕망이 크다 보니 아이들이 점점 피폐해져 가는 걸 보게 되었죠.”찬바람이 살짝 불어오는 날, 울산시민 아이쿱생협에서 신학기를 맞이해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을 모시고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부모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지금도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차승민 선생님은 그때를 돌이켜 완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