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8일 오후4‘2015 청소·경비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를 서울 청계천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개최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처음으로 청소, 경비 노동자들이 모여 투쟁을 하고 있다혼자서는 싸워 이길 수 없다. 우리는 힘을 합쳐 싸워야한다고 말했다. “첫 입사 때 받은 임금을 10년 후에도 같이 받아야하는 세상. 이런 세상을 바꿔야한다조금씩 올려서는 안될 일이라,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한다. 이는 결코 어려운 것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구권서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지부장은 빌딩은 저절로 깨끗해지지 않고. 세상은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원청들은 부려먹을 때만 사용자이고, 노동자의 권리 앞엔 남이다. 우리 지부는 그런 원청 대학에 맞서 파업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최저의 삶을 거부하는 투쟁을 모아 4.24 총파업 투쟁에 복무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국 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 공동본부장(민변 노동위원장)사장이 누군지, 누가 나를 고용했는지도 모르고 거리를 헤매다 잘못된 세상을 청소하러, 잘못된 세상을 경비하러 나왔다고 말하고 노동자를 착취하는 잘못된 질서를 뒤엎어 버리자면서 민주노총 4.24총파업에서 승기를 잡아 비정규직 상징인 장그래를 살리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성덕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장, 이응송 민주일반연맹 고양지부 수창기업 조합원, 최정숙 여성연맹 수석부위원장, 신채섭 인천일반노조 송도캠퍼스 경비분회장, 김종인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투쟁결의문을 낭독했다.

 


투쟁결의문을 통해 집회참가자들은 더 쉬운 해고, 더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노동자 죽이기 정책 폐기를 위해 총파업 투쟁을 전개하자, “500만 저임금 노동자들과 함께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해 총력 투쟁을 전개하자고 했다.

진짜 사장, 원청 사용자의 책임과 직접고용 쟁취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 구조조정·고용불안·저임금 구조 철폐와 총액입찰제 폐지를 위해 투쟁할 것, 생활임금, 고용안정, 노동3권 보장을 위해 적극 투쟁하며 시중노임단가 적용 및 고용승계 정부 지침 이행을 위해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