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교섭 촉구'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 농성 돌입

공공운수노조가 13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일방적 정상화 대책 중단과 노동시장 구조개악 중단, 대정부 교섭'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농성에 들어가며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시장 구조개악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단계 정상화 대책을 우리 노동자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일자리도 늘리지 못하고, 좋은 일자리는 없애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만드는 것마저 질 낮은 일자리이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의 고유임무인 공공서비스를 망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년연장 취지에 거슬러 전직원의 실질 임금을 깍자는 임금피크제, 공공기관 노동자를 성과경쟁으로 내몰아 공공서비스를 훼손하는 성과연봉제, 언제든지 누구나 해고할 수 있게 하는 2진 아웃 퇴출제가 그것이다. 공공기관 기능조정이라는 이름으로 은밀하게 추진되는 민영화 정책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정부에 ▲공공기관 정상화, 노동시장 개악 일방 추진 중단하고 노정교섭에 응할 것▲공공기관부터 좋은 일자리 만들고 늘릴 것 ▲안전과 공공성 위협하는 성과중심 운영체계 강요 중단할 것 ▲기능재편·우회적 민영화 중단하고 공공서비스 확대 할것을 촉구했다.

농성은 13일부터 23일까지 열흘 간 진행되며 아침, 점심, 저녁에 피케팅과 선전전, 매일 오후 2시에 약식집회와 현장간부 간담회가 진행된다. 농성돌입과 함께 모든 공공기관은 '경영평가 반대' 현수막을 사업장에 게시할 계획이다.

오는 14일, 15일, 17일에는 오후 3시 30분에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가짜정상화, 의료상업화'에 맞서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의료연대본부가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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