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핵폐기물 10만년의 책임 _ 플래시몹 1
2019. 6. 4.(화) 13:00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함부로 그럴 사람들이 아닌데, 대표님부터 시작해서 이사장님, 국장님, 등등 모두 망설임 없이 길 한가운데 드러누웠습니다.
뜨거운 열기로 바닥이 상당히 뜨거웠을 것인데, 잠깐의 시간인 2분의 참여를 위해 부산 곳곳에서 함께 해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탈핵부산시민연대는 오늘(6/4)부터 매주 수요일 2시,
플래시몹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부산의 16개 구에서 모두 이 플래시몹이 진행되면, 울산과 경주, 대전을 거쳐 서울로 이 보내도 볼까 생각 중입니다.

고준위핵폐기물 재검토위원회가 지난 5월 29일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재검토의 필요성을 무색하게 만들 만큼 오로지 기계적 중립에만 충실한 재검토위원회입니다.

산업부와 핵산업계는 이번 재검토를 통해 경주를 비롯해 여러 핵발전소가 당면하고 있는 고준위 핵폐기물 포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싶어 합니다. 즉 경주 월성핵발전소의 임시저장시설이 포화되기 전에 또 다른 임시저장시설을 지어 포화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핵발전소를 가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놓으려 하는 것이지요.

이에 부산에서는 플래시몹을 통해, 전국민이 함께 책임져야할 고준위핵폐기물 문제를 널리 알리고, 지금의 재검토위위원회 출범을 철회하고 재검토의 원칙과 방향을 다시 논의할 것을 촉구하고자합니다.

, 부산 벡스코에서 발길을 옮긴 핵폐기물이 다음엔 어디로 갈까요? 많은 관심과 응원,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사진
김보성 기자님의 기사에서
http://www.vop.co.kr/A00001411665.html
하경민 기잔미의 기사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I20190604_001526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