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자회사 노동자들 한국노총에서 공공운수노조로

서울 지하철 5~8호선의 전동차를 정비하고 시설관리를 하는 도시철도엔지니어링(이하 도시철도ENG) 노동자들이 지난 6월 1일 공공운수노조와 한식구가 됐다. 도시철도ENG노조는 조합원 280여명으로 한국노총 소속 사업장이었으나 지난 5월 27일 조합원 총회에서 92.2% 찬성으로 상급단체를 민주노총으로 변경하고 공공운수노조 가맹을 결정했다.

 

도시철도ENG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자회사로 2009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경정비, 중정비 등이 외주화되면서 설립됐다.

 

도시철도ENG노조 유재령 위원장과 상집간부들은 6월 1일 공공운수노조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가맹신청서를 제출했다.

 

유재령 위원장은 "현재 서울지하철 양공사 통합을 앞두고 조합원들의 불안이 크다. 우리 문제를 공론화 시키고 노동조건을 개선하는게 가장 큰 현안이다. 많은 지도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비정규직이 없어져야 하고 전동차 정비는 공사가 직영화 해야한다는게 우리의 입장이다.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공공서비스를 추구하고 그 안에서 우리의 노동권도 확보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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