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와 조선업종노조연대 소속 사업장 대표자들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가 한국 조선 산업을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인수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노조와 조선업종노조연대, 김종훈 민중당 국회의원,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은 2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밀실 협상에 따른 대우조선 일방 매각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을 인수하면 한국 조선 산업을 독식하는 구조가 된다고 지적했다. 재벌인 현대중공업이 조선 산업을 장악하고, 자회사 중심으로 조선기자재 납품구조를 바꾸면 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