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imaeil.com/Society/2019020717293716844#cb 매일신문이 가짜뉴스를 생산하는군요. 성주에는 여전히 사드철회를 바라며 3년 가까운 세월을 싸우고 있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성주군청 주차장 마당에서 촛불집회를 하는 이들은 별고을공동체가 아닌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위원장 김충환) 입니다. 별고을공동체라는 단체는 없습니다. 있다면 정확한 명칭은 별동네공동체 입니다. 별동네공동체는 사드투쟁과는 별개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별동네공동체는 사드투쟁과정에서 갈라진 주민들의 마음을 합하고 지속적인 성주주민의 삶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사드투쟁은 사드투쟁위가 주관.주최하고 있습니다. 성주주민들은 각 지역에서 이런 저런 투쟁들이 있어왔지만 그것이 지역 주민의 삶의 문제와 분리되고 고립되어온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투쟁은 삶과 함께할 때만 의미를 가지며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주투쟁위는 별동네공동체의 활동과 노력에 지지를 보냅니다. 기사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는 성주산단은 1, 2차 산단 모두 이미 착공이 아니라 준공되어 가동되고 있습니다. 2산단 준공도 1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매일신문 기자는 이런 사실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허술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기자가 혹은 언론사가 자신들의 관점에 따라 기사를 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야 할 것입니다. 거짓 사실을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써 놓은 것을 우리는 '가짜뉴스'라고 합니다. 매일신문이 사드투쟁에 대해 우호적이었던 적이 없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엉터리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해 보기를 바랍니다. 왜 이런 기사를 썼는지, 이런 기사가 매일신문에 왜 실렸는지 궁금합니다. 소성리를 성주와 갈라놓아 더욱 고립시키려는 의도는 없는 지 의심이 됩니다. 성주는 이런 저런 이유로 소성리와는 따로 투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반대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가 혀를 깨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서로가 너무 가깝게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가 혀를 깨물었다고 이를 뽑을 수는 없는 것 처럼, 이들은 운명으로 묶여 있습니다. 소성리의 주민과 성주의 주민들도 이와 같습니다. 운명공동체 입니다. 매일신문은 이런 성주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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