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RE100포럼] 에너지전환 비용, 정말로 비싼가? - 태양광 발전비용의 경제성 진단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하락하면서 발전량이 증가하고, 신규 발전설비 투자도 재생에너지에 집중되는 추세입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전세계 사업용 태양광 균등화발전비용(LCOE, Levelized Cost of Electricity)이 2010년 대비 2017년 73% 감소하는 등(0.36달러→0.1달러/kWh) 경제성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7년 말, 2030년까지 발전량 비중 20%를 달성하겠다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수립하고 태양광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30.8GW의 태양광을 신규 보급할 목표이나, 우리나라 태양광 균등화발전비용이 주요국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태양광 경제성 확보가 더욱 필요하다는 논의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태양광 모듈 효율 향상으로 필요한 부지 면적이 감소하여 발전비용이 하락할 기회가 있는 반면, 높은 토지비용과 폐패널 처리비용, 민원 처리비용, 인허가 비용 등이 태양광의 비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우리나라 태양광 발전비용을 전망하고 주요 영향요인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국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태양광 보급 확대가 불가피한 시점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태양광 발전비용의 경제성 분석을 중심으로 에너지전환 비용 효율화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프로그램
◉ 일시 : 2019.02.20.(수). 14:00 ~ 16:00
◉ 장소 :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2호
◉ 주최 : 환경운동연합,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 주관 : (사)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인사말 : 안준관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위원회 위원장
좌장 : 이준신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발제 1 . 지역별 경제성을 고려한 태양광 시장잠재량 산정 및 이행비용 분석
조상민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발제2.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 분석
김윤성 (사)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
□ 패널토론
전호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기후대기연구부 부연구위원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장
정규창 한화큐셀&첨단소재 정책팀 과장
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 팀장
◉ 문의 : (사)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02-552-0940), 환경운동연합(02-735-7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