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159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여든 여덟 번째 풀꽃, 꽃무릇 최원섭 회원입니다!

 

 

전북 고창의 선운사와 전남 영광의 불갑사, 함평 용천사는 대표적인 꽃무릇 군락지입니다.

사찰 주변에 꽃무릇이 많은 것은 뿌리의 방부제 성분이 있어 탱화나 단청의 훼손을 막기 위해 많이 사용됐기 때문으로 전해집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지만 잎이 지고 나서야 꽃이 핍니다.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그리워 한다는 의미로 ‘붉은 상사화’,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석산화(石蒜花)’라고도 불립니다.

올 9월 꽃무릇 보러 떠나보세요~

 

88꽃무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