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걸음 창간 26주년, 통권 300호 맞아 기념식 및 언론 심포지엄 개최


- 21일 오후 2시 이룸센터 누리홀, 독자·장애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 초청


국내 유일의 장애인 월간지 함께걸음(발행인 김성재)이 4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창간 26주년·통권 300호 발행 기념식 및 ‘장애, 소외계층 언론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6년 전인 지난 1988년 3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언론으로 창간된 월간 ‘함께걸음’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시혜와 온정적인 시각을 거부하고, 장애인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장애인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 아래 장애인 당사자가 창간한 장애인 대상 언론이다.


그동안 함께걸음은 장애인의 삶과 장애인 수용시설 비리 문제, 장애인 중에서도 소외된 지적장애인과 여성장애인 인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기사화 했으며, 그 공로로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전문잡지’,‘한국장애인인권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함께걸음은 일반 월간지가 100호를 넘게 발행하기가 힘든 월간지 시장 속에서 소수계층인 장애인 대상 언론 중 통권 300호를 넘긴 언론이라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함께걸음은 통권 300호 발행을 맞아 4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 소외계층 언론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함께걸음이 국회 최동익 의원실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지혜 일리노이주립대학교 장애학 박사의 발제와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