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 활동가들은 서울, 대전을 옆집 드나들 듯 다닌다지요? 그렇게 자주 다니던 대전이지만, 대전역에서 내리면 회의장으로 택시타고 이동하기 바쁘고, 회의가 마치면 집으로 돌아가기 바쁘답니다. 택시에서 창밖으로만 바라보던 중앙시장, 충남도청 같은 곳은 풍경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남부산아이쿱 이사회 워크숍 장소를 대전으로 결정하였답니다. 대전의 원도심, 대전여중 강당, 이공 갤러리, 옛 충남도청은 물론 중앙지하상가, 그리고 비어가던 원도심을 다시 채워가는 개성 넘치는 작은 가게들, 소박하지만 감각적인 골목 곳곳의 풍경들... 구석구석 뚜벅뚜벅, 자세히 그리고 오래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가 만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