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자연의 진한 맛을 먹다 자연드림 청어 과메기, 꽁치 과메기일명 ‘바다의 밀’이라고 불리는 '청어'는 잡아도 잡아도 끝없는 포획량 덕분에 근대 이전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바다를 끼고 있는 곳에서는 인류의 주된 식량이었다고 합니다. 19세기 말까지 어획량이 엄청나, 부산항에 배가 들어갈 수 없을 만큼 청어가 몰려 들었다는 기록도 있는데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병사들을 동원해 청어잡이로 군사와 피난민들의 식량으로 사용하거나 군량미로 바꿔 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옵니다. 명물로 남아 있는 청어는 일본의 미카키니싱,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 유럽의 훈제 청어와 초절임, 우리나라에는 과메기로 잘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