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보건의료 협력의 희망과 걸림돌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주최하는 북한 보건의료 아카데미에 참여했습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코피’라고 불리는 재단법인입니다. 보건의료 전문가가 아닌 제가 여기에 참여할 기회를 얻은 것은 운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건강증진을 위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이 아카데미의 주제였습니다. 이런 세미나가 열리는 것만으로도 변화하는 남북관계를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개선 움직임을 보건의료계에서 어떻게 적극적으로 수용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세미나의 표제에는 사업을 주최하는 기관의 시각이 압축적으로 드러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