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엔 경리단길, 경주엔 황리단길밤이 깊을수록 아름다운 곳굽이굽이 휘돌아 만나는 감포2019년 기해년(己亥年) 돼지띠 해가 밝았습니다.신화 속에서 돼지는 신의 뜻을 전하는 동물로 등장하는데요. 12지의 마지막 동물로서 길상의 동물로 인식되고, 하늘에 바치는 신성한 재물이자 재산과 복의 근원으로 여겨졌습니다. 올해 모든 이들에게 복을 부르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새로운 새해가 시작되었으면 합니다. 한 겨울, 나무들도 제각기 살아 보겠다고 앙상한 가지만 유지한 채 마지막 겨울을 잘 견디고 있는데요. 유구한 역사 속에서 시간도 잊어버리고, 1000년을 고이 간직한 경주를 만나러 가 보았습니다. 가도 가도 좋은 곳 중의 하나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