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15, 2018 - 13:43
정부는 생리대 안전성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
– 반쪽자리 전성분표시제, 모든 원료물질 표시하도록 강화되어야
– 생리대 이용후 생리통 증가 등 증상 확인된 조사결과 모두 공개해야
지난 주 한 일회용 생리대에서 방사성물질인 라돈이 검출되어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기준치 초과 여부가 아니라 여성들의 생활필수품인 생리대에서 검출된 것 자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라돈은 흡입독성이 있어 폐암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피부흡수를 통한 위험도 경고하고 있다. 라돈 생리대가 여성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명하다.
(중략)
우리의 요구는 다음과 같다.
- 식약처는 생리용품에 사용되는 모든 원료물질 공개를 의무화하라.
- 식약처는 원료물질 관리와 더불어 생리대 완제품 안전평가 대책을 마련하라.
- 식약처는 생리대 등 여성용품에 사용된 특허 및 인증마크 관리 제도를 마련하라.
- 정부는 생리대를 포함한 생활제품 내 방사성 물질 사용실태를 공개하고 관련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
- 정부는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일반여성을 대상 으로 하는 본조사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추진하라.
2018년 10월 25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실, 생리대 행동(생리대 안전과 여성건강을 위한 행동네트워크)
녹색당, 녹색연합, 생태지평, 아이건강국민연대, 여성엄마민중당, 여성환경연대, 정의당 여성위원회,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YWCA연합회, 행복중심생협,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