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30, 2018 - 14:16
한살림 소식지 610호 [한살림매장 이모저모]한살림매장은 크지 않습니다. 물론 대형 슈퍼마켓 못지않은 크기의 매장도 몇 군데 있지만 대체로 동네 편의점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작습니다. 일반 마트와 비교하면 그리 많다고 할 수 없는 물품 가짓수에도 4~5층으로 조밀하게 진열되어 있고, 통로 또한 플라스틱 바구니 넓이의 카트가 겨우 하나 지나다닐 만큼 좁습니다. 물품을 비롯한 한살림의 가치를 밀도 깊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장을 보며 아쉬움이 살짝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한살림매장이 한껏 넓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매장 앞 너른 공터에 천막을 치고, 좌판을 벌여 생산자와 조합원, 그리고 실무자와 활동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