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독도의 날, 독도 입도 성공기.지금은 여덟살인 둘째가 작년 이맘때 즈음, 유치원에서 시를 지어왔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지은시를 시화전에 전시하기로 했는데 가족이 함께 꾸며 가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가 지어온 시에 나온 '강치'! 이게 뭔지 몰라 엄마는 아이에게 물을 정도였고, 아이는 그만큼 독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면 울릉도와 독도에 가겠다고 마음을 먹고 배편을 알아보던 중, 10월 25일이 독도의 날. 그래서 여행 날짜가 구체적으로 정해졌습니다. 10월 25일을 전후로 하여... 마침 후포에서 울릉도로 가는 선박회사에서 독도의 날을 맞아 선착순 무료 승선 이벤트를 진행중이었던 것입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