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줘서 고마워'2018열린임원학교는 마지막 과정으로 1박2일 캠프를 마련했다. 서울의 다섯 지역을 선정하여 가보고 싶은 탐방로를 사전 신청을 받았었다. 다섯 지역이 모두 궁금했지만 특히 성수동을 선택한 이유는 성수동이 핫플레이스라는 소문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예전 성수동에서 직장생활을 했던 터라 기억이 생생한데 주택가에 공장형 건물이 많았을 뿐 특별한 것이 없는 한산한 동네였다. 20여 년 전이니 얼마나 바뀌었는지 궁금했다. 뚝섬역에 내리니 이미 높은 빌딩들이 눈에 들어와 강산이 두 번 변했음을 직감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탐방 전 '소녀 방앗간'이라는 깜찍한 이름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소녀 방앗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