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광의면에 위치한 순영농장 홍순영 생산자는 2만여 평(7ha) 단감 밭에 무농약 단감을 키웁니다. 농사꾼으로 산지 25년, 친환경농사만 11년째입니다. 그 유명한 58년 개띠라고 주저없이 말하는 홍순영 생산자는, "지는 초등핵교베께 못 나왔으요. 여그서 태어나 여그서 자랐응께 할 줄 아는 게 농사뿐이라 열심히 농사만 지었쥬." 라고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시더니 열심히 농사지어 다섯 딸과 아들내미 하나 잘 키워냈다 얘기합니다. 넷째 딸은 산림조경학과를 나와 부모님 농장에서 곳간지기를 맡아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서른 살인 아들은 한국농수산대학 과수학과를 졸업했는데 서울서 부인과 함께 내려와 감 농사를 맡고 있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