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 너와 나는 함께 중요하다승효상 건축가"빈자의 미학이란 가짐보다 쓰임이 더 중요하고, 더함보다는 나눔이 더 중요하며, 채움보다는 비움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30년 넘게 생명운동을 펼쳐온 한살림은 건물이나 자본의 소유에 인색한 편입니다. 덕분에 공간을 빌려쓰는 경우가 많고, 여유공간도 많지 않습니다. 그런 한살림이 새로운 30년을 만들어갈 한살림운동을 더 넓고 깊게 펼치기 위해 ‘연수원’을 짓기로 했습니다. 의미 깊은 공간이기에 귀한 분을 모시고, 설계를 부탁드렸습니다.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설계했고, 서울시 총괄건축가를 역임한 승효상 건축가입니다.승효상 건축가는 한살림 밥상으로.......